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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세계소리축제는 2001년부터 시작된 세계적인 공연예술 축제로 판소리와 전통예술을 중심으로 다양한 장르를 선보이고 있으며 매년 전통음악은 더 깊게, 동시대의 예술과 장르 간 융합은 조화롭게 전북특별자치도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차별화된 특별한 다양성이 돋보이는 풍성하고 감동적인 축제가 될 것입니다.
우리가 우리의 전통과 그 전통을 어떻게 현대적으로 해석하고 발전시켜 나가느냐를 고민하듯, 세계 각 나라의 음악가들도 이런 고민을 합니다. 그들을 모아놓고 비교해 보고 수용하고 확장하는 곳이 바로 소리축제입니다.
전통 혹은 각 나라 민속음악의 현재의 흐름, 미래의 경향을 들여다보고 비교하는 자리, 그것이 소리축제의 기본 의미입니다. 전통은 곧 미래입니다. 소리축제에서 미래를 만나시기 바랍니다.
일정
2024.8(수). 14~ 8.18(일)
주요 일정
[8월 14일] 개막공연 「잡색 X」
현대극장에서의 농악, 임실필봉농악의 재해석 2024년 전주세계소리축제 개막공연은 농악 유네스코 등재 10주년을 기념하여 전북 농악의 하나인 임실필봉농악을 소재로, 이를 재해석한 무대를 선보입니다.
전주세계소리축제 개막공연 <잡색 X>는 실제 임실 필봉마을에서 풍물과 함께 이동하며 만났던 여러 장소들에 주목합니다. 당산나무, 우물, 부엌, 판 등 풍물놀이가 벌어지는 장소들을 현대극장이라는 공간으로 가져와 연극적인 방식으로 형상화 한 공연입니다.
※ 개막공연 <잡색 X>는 8월 14일(수) 19시 30분과 15일(목) 14시, 2회 공연으로 진행됩니다.
[8월 14~18일] 2024 소리축제 판소리 다섯 바탕’
적벽가- 시대의 명창 이자람
‘동편제 박봉술 바디 적벽가’로 '도원결의'부터 '새타령' 대목까지를 선보입니다.
심청가- 올해의 국창 김영자
2020년 국가무형유산 판소리 심청가 보유자입니다.
수궁가- 시대의 명창 왕기석
해학과 풍자의 묘미 가득한 ‘수궁가’를 만날 수 있습니다.
춘향가 - 라이징 스타 박가빈
‘기산영수’부터 ‘더질더질’ 대목 안에서 3부로 나누어 소리를 들려줍니다.
흥부가- 시대의 명창 채수
'놀보 박 타는 대목'이 담겨 있어 착한 흥보와 욕심 많은 놀보를 비교해 보는 묘미가 있습니다
올해의 국창부터 라이징 스타까지! 전주세계소리축제의 브랜딩 공연 ‘판소리 다섯 바탕’은 올해 모든 세대가 판소리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국창부터 젊은 소리꾼까지 아우르는 세 가지 콘셉트로 기획되어 재미를 줍니다.
‘올해의 국창’에는 한 시대를 풍미하고 오랜 소리 공력을 가진 원로 명창이, ‘시대의 명창’에는 판소리에 대한 열정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중견 명창이, ‘라이징 스타’에는 실력 있는 젊은 소리꾼이 공연을 선보입니다.
올해는 판소리의 스펙트럼을 통해 바탕별 색다른 매력을 감상해 보길 바랍니다.
가장 긴시간을 공연하는 춘향가는 누구나 아는 고전 이면서 영화나 드라마로 친숙하게 다가오는 내용이기에 더 기대가 됩니다.
[8월 18일] 폐막공연
조상현&신영희의 빅쇼
조상현·신영희 두 명창의 소릿길 삶 오늘 그리고 또 다른 시작 1995년 8월, KBS 음악 프로그램 ‘KBS빅쇼’에 조상현·신영희 명창이 ‘조상현·신영희 소리로 한 세상’이라는 타이틀로 무대를 꾸민 적이 있었습니다.
당시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 대중음악 중심의 음악쇼였던 만큼 두 국악인의 출연은 당시 두 분의 인기와 위상을 실감하게 했습니다.
그로부터 30여 년이 흐른 지금, 두 명창이 다시 한번 한 무대에 오르니 두 명창이 오랜 세월 켜켜이 쌓아온 소리꾼으로서의 삶을 오롯이 담아낸 이 감개무량한 무대는 오직 소리축제에서만 볼 수 있는 특권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 외에도 더 많은 공연들이 준비되어 있으니 프로그램을 두루두루 살펴보시고 보고 싶은 공연을 예약해 소리 축제를 충분히 즐기시기를 추천합니다.
2차 온라인 사전 예매 바로가기
7월 15일(월) 13:00~ 8월 18일(일)까지
찾아가는 길 맵 바로가기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전주세계소리축제조직위원회 주소 : 전주시 덕진구 소리로 31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국제회의장 1층 전주세계소리축제조직위원회 전화 : 063-232-8398 팩스 : 063-232-8399